이솔라, 신임 사장겸 CEO에 제프 워터스 임명
상태바
이솔라, 신임 사장겸 CEO에 제프 워터스 임명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1.12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솔라 그룹(Isola Group) 이사회가 제프 워터스(Jeff Waters)를 사장 겸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워터스 CEO의 임기는 즉시 시작된다. 지난해 8월 레이 샤프 前 CEO가 은퇴를 선언한 이후 제프리 맥크리어리(Jeffery McCreary)가 CEO 권한을 대행해 왔다. 2006년부터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맥크리어리는 앞으로도 계속 임원으로 재직하게 된다. 이솔라 그룹은 첨단 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동박적층판 및 유전 프리프레그 재료 분야 기업이다.

25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활동해 온 워터스 CEO는 알테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내셔널세미컨덕터에서 고위직을 역임했다. 워터스 CEO는 알테라 부사장 겸 본부장으로서 높은 성장세의 데이터 센터와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는 등 17억달러 상당의 제품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존 마렌 이솔라 이사회 임원(TPG캐피털 이사)과 조던 크루스(Jordon Kruse)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본부장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솔라 고위 경영진은 맥크리어리 권한대행의 리더십 하에 비용 절감, 공정 효율성 증진, 조직 개편에 중점을 둔 일련의 중요 지침 시행에 들어갔다”며 “우리는 제프 워터스 CEO가 이솔라에 합류해 이 같은 혁신 작업을 지속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회사 성장을 가속화할 워터스 CEO의 능력에 대해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맥크리어리 권한대행은 “이사회는 우리가 평가한 CEO 후보들에 대해 대단히 만족해했고 이 가운데 워터스 씨의 능력이 가장 출중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며 “워터스씨의 경력과 능력이 엄격하게 재단된 이솔라의 전략적 방향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솔라는 강력한 기술 리더십 역사와 전세계인 제조 및 R&D 분야 진출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고속, 고밀도, 고온공정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자산들을 차별화해왔다”며 “이솔라에 소속된 전문가들을 이끌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신제품 개발 및 고객 관계와 재무적 성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