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L컨소시엄 ‘수퍼MHL’ 기술, 단일 연결로 몰입형 8K 컨텐츠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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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L컨소시엄 ‘수퍼MHL’ 기술, 단일 연결로 몰입형 8K 컨텐츠 전송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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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L컨소시엄은 수퍼MHL 기술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8K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MHL의 최신 규격은 고급 컬러 및 HDR(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많은 픽셀로 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색상이 더욱 깊어지고 밝아져 실제 이미지에 가까운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음질 또한 객체 오디오 지원을 통해 대폭 향상됐다.

LG의 새로운 8K 수퍼UHD TV에 탑재된 수퍼MHL 기술은 MHL 부스에서 전시회 기간 동안 시연될 예정이다. 98UH9800은 멋진 8K콘텐츠와 입체 음향을 제공, 향후 멋진 미래 거실 모습을 그려낸다. LG가 수퍼MHL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MHL은 홈시어터 시장의 급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A/V 연결 표준 선도자로 더욱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LG의 새로운 8K 수퍼UHD TV에 탑재된 수퍼MHL 기술은 MHL 부스에서 전시회 기간 동안 시연될 예정이다.

8K 및 고급 A/V 기능들을 지원하기 위해 MHL은 32핀 수퍼MHL 커넥터를 개발했다. 이 커넥터는 슬림하면서도 무방향성(reversible, 어느 쪽으로나 사용이 가능한)을 띄는 소비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음성, 영상, 데이터 및 전력을 모두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HL 회원사, JCE 및 키넥스(Kinnex)A는 수퍼MHL 액세서리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모바일 기기나 셋톱박스(STB),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AVR, 스트리밍 기기 및 기타 소스 기기들을 TV와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900만개의 MHL 제품이 보급돼 이용되고 있으며 업체들이 꾸준하게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수퍼MHL 규격은 기존 MHL 1,2,3 구버전과도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고든 핸즈 MHL, LLC. 회장은 “MHL 표준은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디지털 영상을 만들고 대형 화면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작년에 삼성이 처음 시연한 수퍼MHL 프로토타입 데모에 이어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이 MHL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세계 유수 기업들의 지원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수퍼MHL 에코시스템 또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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