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차세대 산업으로 유연전자 산업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17일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6년 유연 투명전극 및 필름 소재별 제조/공정 기술개발과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TO 박막의 단점을 극복하고 대체하기 위해 투명전극으로 사용 가능한 차세대 소재로 TCO, 나노와이어(Ag Nw), 그래핀, CNT, 전도성 고분자 및 하이브리드(복합소재) 등 각각의 소재별로 제조, 공정 및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 뿐 아니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유연 투명전극 필름의 기술개발 및 응용사례에 이르기까지의 제반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 각 발표 주제로는 먼저 ‘유연 투명전극 소재별 종류/특성과 기술개발동향 및 주요과제’로 전자부품연구원 홍성제 박사, ‘전도성 고분자 기반 유연 투명전극 제조 및 공정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로 헤라우스머티리얼즈코리아 아세아기술총괄 김진환 팀장, ‘그래핀 / CNT 기반 유연 투명전극 제조 및 공정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로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 박사, ‘투명 전도성 산화물(TCO) 기반 유연 투명전극 제조 및 공정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원목 박사, ‘은 나노와이어(Ag Nw) 기반 유연 투명전극 제조 및 공정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로 KIMS 재료연구소 김창수 박사, ‘하이브리드(복합소재) 기반 유연 투명전극 제조 및 공정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박장웅 교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유연 투명전극 필름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로 리더스텍 나차수 대표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충석 부원장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폴리아미드(PI) 필름 제조/공정 기술개발 및 상업화 현황’ 이란 주제로 발표가 마무리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유연 전자소자에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유연 투명전극이 개발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ITO 대체재로서 상업화를 할 수 있을만큼의 물리적 성질과 면저항, 투과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유연한 투명전극을 이용한 웨어러블 기기, 터치패널, 태양전지 등의 제품이 실생활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