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 포털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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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펀딩 포털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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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가 펀딩포털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와디즈에서 진행된 각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물론 간편식품, 산업디자인 제품, 생활용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판, 해외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초에는 창조경제추진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내년 1월25일 시행될 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 고조에 앞장서고 있다.

11월 초 미래형 간편식품 랩노쉬를 제작하는 이그니스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3000만원에 달하는 초기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7년 업력의 음식물처리기 전문업체인 스마트카라도 2회에 걸쳐 총 1억2000만원 이상의 펀딩을 달성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모두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는 것은 크라우드펀딩이 금융시장에서 넓은 범위의 업력을 소화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또한 IOT스타트업 딜리버의 스마트쥬얼리 헬렌과 산업 디자이너 이상훈씨의 도킹 스피커 등이 큰 인기를 몰며 3000만원에 달하는 펀딩을 유치했다.

이처럼 자생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와디즈는 지난 10월부터 매 달 1회씩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경험한 스타트업 대표들을 연사로 초빙해 ‘크라우드펀딩 성공 노하우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법안이 시행되는 내년 1월25일에 맞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IT제품에 대한 선주문(소비), 공익캠페인에 대한 후원(기부) 등과 같은 현재의 형태에서 기업에 직접 투자까지 할 수 폭넓은 형태의 펀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즉 한 개인이 소비자, 후원자, 투자자의 행위를 모두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모금이 필요한 개인부터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업까지 누구나 와디즈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형 서비스 런칭을 기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크라우드펀딩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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