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미디어 ‘jtbc’·가장 공정한 미디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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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미디어 ‘jtbc’·가장 공정한 미디어 ‘YTN’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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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미래연구소가 개최한 ‘제9회 미디어어워드’에서 2015년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와 ‘가장 유용한 미디어’로 jtbc가, ‘가장 공정한 미디어’로 YTN이 선정됐다. 또한 신뢰성, 공정성, 유용성 각 부문의 8대 미디어도 발표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평가시스템을 통해 언론 관련학과 교수 및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월13일~11월 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응답자 수는 501명이었다. 평가대상은 종합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3개 지상파방송과 2개 보도전문채널, 4개 종합편성채널, 신문 열독률 상위 5개 종합일간지, 방문자수 기준 상위 1개 종합인터넷신문 등 총 15개 미디어다. 신뢰성 부문 5개, 공정성 부문 4개, 유용성 부문 5개 등 총 14개 항목을 5점 척도로 평가해 부문별 8대 미디어를 선정했다.

▲ 2015 미디어 어워드 부문별 10대 미디어

신뢰성 부문에서는 jtbc(3.5388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로 선정됐다. 이어 한겨레(3.4104점)가 2위, 경향신문(3.3375점)이 3위를 차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성 부문에서는 YTN(3.2834점)이 9년 연속 ‘가장 공정한 미디어’로 선정됐다. jtbc(3.2824점)가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했고 SBS(3.0454점)가 3위에 올랐다.

유용성 부문에서도 jtbc(3.5854점)가 ‘가장 유용한 미디어’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SBS(3.2821점)가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했으며 YTN(3.2750점)이 뒤를 이었다.

신뢰성 부문은 제공하는 뉴스 및 정보가 정확하고 건전하며 전문적인지, 믿을만한지, 상반된 보도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참고할 것인지를 평가했고 공정성 부문은 제공하는 뉴스 및 정보가 객관적인지, 다양한 집단의 가치와 견해를 반영하고 있는지, 대립되는 의견을 균형 있게 보도하는지, 특정이슈나 이해당사자에게 편향된 보도행태를 보이지 않는지를 평가했다.

또 유용성 부문은 제공하는 뉴스 및 정보가 다양하고 흥미 있는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지, 뉴스 및 정보를 신속하게 다루는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다루는지를 평가햇다.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로 KBS가 9년째 선정됐으며 종합편성 채널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조선일보·TV조선과 중앙일보·jtbc가 2, 3위를 차지했다.

조선일보·TV조선이 특히 정치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으며 중앙일보· jtbc는 각 분야에서 고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제 분야에서는 네이버와 KBS가 공동 1위, 사회 분야에서는 KBS, 문화 분야에서는 CJ E&M이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조사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객관적 평가척도를 활용해 두 차례의 심사와 선정절차를 거쳐 지상파방송콘텐츠 우수상과 유료방송콘텐츠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후보작 선정기준에 시청률(1% 상회) 외에 화제성 지수를 추가했다.

화제성 지수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인터넷 기사 및 블로그 등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언급된 횟수를 측정한 것이다.

지상파 방송 콘텐츠 드라마 부문 우수상으로 KBS <프로듀사>가 선정됐으며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이 선정됐다.

유료방송콘텐츠 드라마 부문은 tvN <두번째 스무살>, 교양·다큐멘터리 부문은 jtbc <김제동의 톡투유>, 버라이어티 부문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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