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서비스로서 ADC’용 신규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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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 ‘서비스로서 ADC’용 신규 플랫폼 발표
  • 이광재
  • 승인 2013.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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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김재욱, www.riverbed.com/kr)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성능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ADC as a Service)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SDN 을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대해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의 자동화를 제공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ADC는 'ADC 박스당 한개의 애플리케이션(one application per ADC box)'을 탑재하는 네트워크 중심 모델 혹은 공유 ADC 박스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지원하는 환경으로 구축돼 왔다. 따라서 ADC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거나 구조적 제한으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따른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리버베드는 이번에 발표한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ADC(ADC per application)'를 구현하는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이 주인이 되는 구조로 이를 통해 차세대 ADC 아키텍처를 향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워크플로우 운영 모델에 직접 대비할 수 있게 돼 결국 병목현상 제거, 네트워크 반응성 개선, 자동화 향상, 서비스 개시 시점 단축 등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

리버베드의 서비스로서의 ADC(ADCaaS) 지원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제공사들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ADC를 구현하는 기업들은 필요한 만큼 ADC를 제공, 확장,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는 IT 설계자 및 운영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ADC 아키텍처를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와 기존 또는 가상 데이터센터 내에서 구현하려 할 때 직면하는 ▲ADC 서비스 구현에 수일 또는 수개월 소요 ▲공유 테넌시(tenancy)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또는 테넌트(tenant)당 성능 보장 불가 ▲ADC 운영 확장을 위해 실시간으로 필요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는 대신 대형 하드웨어와 함께 필요 대비 과다 용량을 사전구매 해야 하는 문제 ▲지루하고 반복적인 변화 관리 프로세스로 인해 ADC 운영에 많은 시간 소요 등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이제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의 도입으로 기업과 클라우드 제공사들은 자사의 ADC 자원을 서비스 모델 형식으로 제공해 구축, 라이선스, 측정,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는 또한 ADC 서비스를 구축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팅레이 트래픽 매니저(STM) 마이크로 인스턴스라는 새로운 비용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STM 마이크로 인스턴스는 범용 서버 상의 모든 소규모 ADC 인스턴스(1Mbps)에서 대규모 스팅레이 인스턴스(30Gbps이상)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존에 트래픽 양을 미리 추정해 ADC 용량을 사전에 구매해야 했던 전통적인 쓰루풋 기반의 ADC 사이징 모델은 필요하지 않게 된다.

제프 판코틴 리버베드 스팅레이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가상 데이터센터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ADC는 병목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가상화 전략과 클라우드 구현과정에서 배제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고객들은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를 통해 작업량 변동에 적응할 수 있는 고탄력 ADC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는 모든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상에서 레이어7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제폼"이라고 평가했다.

스팅레이 서비스 컨트롤러 제품은 올해 3분기 경에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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