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백업 솔루션을 출시하며 국내 파트너사들을 통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크로니스는 ‘2015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세미나’를 통해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솔루션(Acronis Cloud Solution) 제품군을 소개하고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Acronis Backup Cloud)’를 국내 고객 및 파트너에게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솔루션은 백업 클라우드,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파일즈 클라우드로(Files Cloud)로 구성됐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백업 클라우드는 백업 데이터에 대한 로컬 및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멀티 티어(Multi-tier), 멀티 테넌트(Multi-tenant) 솔루션이다. 로컬 및 클라우드 백업, 복구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구분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모두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아크로니스만의 데이터 통합 보호 기술인 애니데이터 엔진(AnyData Engine)으로 구현됐다.
오늘날 클라우드 백업 비즈니스에서 요구되는 ▲편의성 ▲완전성 ▲합리적 가격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젠 잽 예거(Jan-Jaap Jager) 아크로니스 아시아태평양 겸 이머징 마켓 부사장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형태를 구축한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와 보안 유지, 접근 가능성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백업 외에도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방식의 관리를 지원해야만 한다”며 “오늘날 시장에 출시된 솔루션들의 대부분은 클라우드에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저장과 보관에 있어 클라우드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업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백업 솔루션으로서 오늘날 필요로 하는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방식의 관리를 모두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자동화·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등을 지원한다”며 “특히 기존 어플라이언스 구축 시 필요로 하던 고액의 초기 투자비용도 소프트웨어로 지원함으로써 1/10 가량으로 줄이고 구축 시간도 대폭 줄인다”고 강조했다.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는 ▲베어메탈 복구 기능 ▲완벽 백업 지원 ▲하이브리드 백업 ▲물리적 시스템 백업 ▲모든 애플리케이션 지원 ▲가상화 시스템 백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손쉬운 사용 및 자동 배포·설치, 업데이트 및 소프트웨어 관리가 가능해 전체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모든 채널 레벨에서의 사용 트래킹 정보 및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아크로니스는 서비스 제공자를 위해 아크로니스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 계약(Service Probider License Agreement, SPLA)을 제공하고 있다. SPLA는 고객에게 직접 혹은 리셀러를 통해 월 단위 라이선스를 부여해 아크로니스의 최신 백업, 재해복구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잇는 프로그램이다.
젠 잽 예거 부사장은 “어플라이언스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원하는 데이터를 제때 검색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크로니스의 목표”라며 “서비스 제공자 및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크로니스는 이번 백업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시장의 입지를 강화시킴으로써 매출의 향상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국내를 포함해 향후 몇 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전체 매출의 50%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