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반드시 기억해야 할 랜섬웨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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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반드시 기억해야 할 랜섬웨어 예방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1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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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종종 토렌트 사이트를 이용하던 A씨는 최근 당혹스러운 상황을 경험했다. 평소와 같이 토렌트를 통해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파일을 다운로드 하던 중 다운로드가 완료됨과 함께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 PC에 저장해둔 대부분의 파일을 열 수 없게 됐고 공격자는 약 5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사례2] 지난 10월 말 경기도 지역 일부 약국의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됐다. 해당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암호화한 뒤 비용을 지불하면 암호를 풀어주겠다며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 결국 이들 약국은 몇 년 간의 데이터를 번거롭게 다시 입력해야 했다.

[사례3] ‘핫’한 소프트웨어도 랜섬웨어 공격에 악용된다. 지난 7월 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의 윈도10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한 랜섬웨어가 발견된 것이다. MS가 보낸 윈도10의 업데이트 메일로 가장해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것이다.

[사례4]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다 램섬웨어에 감염된 일도 있었다. 사용자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를 사칭한 악성 앱을 설치한 뒤 랜섬웨어에 감염됐다. 감염 직후 사용자의 스마트폰에는 ‘100달러를 5일 안에 입금하라’는 내용의 문구가 담긴 감염 화면이 뜨면서 스마트폰 조작이 불가능해졌다.

[사례5] 클라우드도 랜섬웨어 공격의 대상이 됐다. 이 랜섬웨어는 PC에 연결돼 자동 로그인 기능이 설정된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있는 문서 및 이미지 파일을 모두 암호화해 버렸다. 사용자는 업무를 위해 저장해 둔 파일을 전부 날리고야 말았다.

위의 내용은 최근 실제로 발생한 랜섬웨어의 감염 사례를 간추려 정리한 것이다.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랜섬웨어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PC와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공격 대상과 피해 규모를 넓히고 있다.

일단 감염되면 피해 복구가 힘들다는 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올해 가장 큰 위협으로 급부상한 랜섬웨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랜섬웨어란?…데이터를 인질 삼아 금전적인 요구
랜섬웨어(Ransomware)란 Ransom(몸값)과 Software(소프트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PC나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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