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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업으로 제2의 도약 꿈꾼다”

IP카메라 자사 기술 노하우 녹아 있는 작품
김혜진 기자l승인2015.11.04 10:36:08l수정2015.1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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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스토리지 한우물만 고집하며 국내 저장장치의 역사를 새로 썼던 새로텍이 IP카메라를 새로 출시하며 CCTV로 사업을 확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최근 IT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텍은 이러한 무한경쟁 시장에서 연구개발을 통한 노력으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한편,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나가기 위해 스토리지 기반으로 하는 제품의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선보이며 CCTV 사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중점적으로 키워나가는 중이다.

CCTV뉴스는 박상인 새로텍 대표를 만나 CCTV 사업전략과 새로텍의 앞으로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 박상인 새로텍 대표

Q. 올해 새로텍은 창립 22주년을 맞이했다. 새로텍은 지난 22년간 어떠한 세월을 지내왔는지?

A. 새로텍은 외장형 저장장치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했던 1993년부터 이 분야에 집중해 올해 22주년을 맞이했다.

22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형 저장장치를 시작으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저장장치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응용 제품을 자체 개발, 판매했다.

그동안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1 태국 홍수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새로텍은 한눈 팔지 않고 오직 저장장치라는 ‘한우물’만 고집하며 위기를 극복해 왔고 그 결과 국내 저장장치의 역사로 불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Q. 2014년 7월 새로텍은 IPCAM-1000, IP-CAM300 2종을 출시하며 CCTV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CCTV 사업은 어떤 계기로 진행하게 됐는지 또 기존에 있던 새로텍의 기술력의 융합으로 새로텍 CCTV만의 장점은 있는지?

A. 새로텍은 지난 22년간 외장하드와 IT 주변기기를 주력해 왔다.

그러나 현 시대가 ‘모바일’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게 되면서 모바일, 와이파이(무선랜) 공유 기능을 붙인 다양한 제품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면서 PC에서만 활용하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행보였다.

이 네트워크 카메라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 네트워크 카메라는 인터넷만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이동장치를 통해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선보인 ‘IPCAM-1000G’가 최대 64GB의 마이크로 SD카드 지원으로 480시간 이상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건 새로텍의 기술적 노하우가 녹아있다고 볼 수 있다.

Q. 카메라를 출시하고 약 1년이 지났고 최근 새롭게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했는데 시장 반응은 어떤지?

A. 생각보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만족하고 있다. 마케팅과 영업활동은 오프라인 대리점들과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특히 IP CCTV 카메라들은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차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새로텍 카메라는 손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주부 등 초보사용자들이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후기를 많이 올려주고 있다. 따로 마케팅이나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도 이러한 사용자들의 후기 덕을 많이 보고 있다.

Q. 앞으로는 어떠한 카메라들을 출시할 예정인지?

A. IPCAM-1000G의 상위모델인 200만 화소의 제품과 돔형과 같은 옥외형 제품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Q. 최근 CCTV에 대한 인식이 감시에서 안전으로 긍정적으로 바뀌고 정부에서는 어린이집 CCTV 의무화, 아파트 CCTV 130만 화소 교체, 지능형 CCTV 협의체 구성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중국 등 저가 CCTV가 대거 유통되는 악재도 함께 따르고 있는데 새로텍의 CCTV 사업이 이러한 호재와 악재 속에서 성공하리라 보는지?

A.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어린이집 CCTV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는 등 IP CCTV 보안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CCTV에 대한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악재는 저가 CCTV 등으로 인한 가격경쟁일 것이다. 일반 CCTV 카메라는 물론 네트워크 카메라까지 저가 중국산 제품이 들어오면서 시장 가격이 낮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품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강한 제품만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새로텍도 이에 지난 9월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Q. 새로 출시한 IPCAM-1000G에 대해 소개한다면?

A. IPCAM-1000G는 100만 화소(1280×720p)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PC는 물론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감시와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방향을 360도 조절할 수 있고 최대 5배까지 디지털 줌 확대를 지원한다.

또 하이실리콘 고성능 CPU인 ‘Hi3518E’를 채택해 동작처리 성능을 향상시켰고 최대 64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해 480시간 이상 연속 녹화 저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국제표준규격의 최신 버전 온비프(OnVIF) 2.1을 지원해 NVR과 호환성과 연결성이 뛰어나 더 많은 영상을 녹화, 저장할 수도 있다. 특히 새로텍의 초소형 미니 NVR2(모델명: ST-NVR9C)는 9채널 지원 NVR 제품으로 ‘IPCAM-1000G’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효율적이다.

천장이나 벽에 설치할 수 있는 전용 스탠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와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전용 앱 설치시 초보자들도 제품 하단에 부착된 QR코드만 스캔하면 간단하게 바로 설정이 완료된다.

이 같은 제품의 특장점과 쉬운 설치와 사용법, 새로텍이 쌓아올린 브랜드 신뢰도로 인해 출시된지 얼마 안됐지만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Q. 새로텍이 외장형 저장장치에서 CCTV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무엇이며 앞으로 새로텍은 어떠한 기업으로 태어날 것인지?

A. 새로텍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1위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드는데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텍의 슬로건은 ‘전세계인에 새로텍 제품을’로 돼 있다.

그 결과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30개국 이상의 나라에 새로텍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텍은 앞으로도 저장장치와 멀티미디어 분야,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에서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텍은 지금보다 훨씬 척박한 IT 환경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여러 도전과 위기를 넘어 지금의 시기를 맞고 있다.

IT 시장이 점점 치열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새로텍은 처음의 자세와 각오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다.

또 사옥 이전을 제2의 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로 삼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품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다.

김혜진 기자  hyejin22@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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