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로보월드, 사물인터넷(IoT)과 결합된 생활 밀착형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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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로보월드, 사물인터넷(IoT)과 결합된 생활 밀착형 로봇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10.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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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진로봇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세계적 수준의 로봇 박람회인 ‘2015 로보월드’에 참가해 유진로봇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 로봇들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 로봇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의 발전 방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피와 음료 주문에서 고객이 위치한 테이블까지 직접 배달을 해 주는 ‘웨이터봇’, 식사와 물건을 운반해 주는 식사 배달 로봇 ‘고 카트’의 딜리버리 서비스 로봇 2종, 로봇기술 연구와 테스트를 적용해 볼 수 있는 ‘로스(ROS)’ 기반의 R&D 로봇 ‘거북이’와 ‘터틀봇’ 그리고 음료를 시원하게 저장하고 가져다주는 음료 배달 로봇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동되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로봇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카트(GoCart V2.0)는 병원 및 고급 양로 시설을 위한 자율 주행 배달 로봇 시스템으로 의료 샘플, 약품 및 스낵/음료/식사 등의 저용량 물류 배송에서 린넨 및 기타 패키지 배송과 같은 고용량 물품 배송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호텔과 물류 회사 내의 운반 서비스에도 적용이 가능한 로봇으로 지난 9월에는 스페인의 요양 시설인 ‘아베 마리아 파운데이션(Ave Maria Foundation)’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R&D 로봇인 거북이(Kobuki)는 오픈 로봇 플랫폼으로 높은 신뢰성의 주행기록계와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파워풀한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그리고 다양한 외부센서와 엑추에이터를 위한 전원을 공급해 사용자가 원하는 구성의 로봇 기술 개발 및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이다.

또한 터틀봇(Turtlebot)은 거북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D, 3D 인지가 가능하고 세계적인 로봇 커뮤니티를 통해 선행 기술을 직접 적용해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현재 대학의 로봇관련 학과와 로봇 연구 기관에서 활용중이다.

음료 배달 로봇 아스트로(Astro)는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맥주, 주스, 콜라 등의 음료를 배달해 주는 로봇이다. 실내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정확한 위치로 자율이동이 가능하고 영상 5도씨를 유지해 주는 냉장기능이 있어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원하는 위치로 로봇을 불러 언제든지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유진로봇이 개발한 청소로봇 ‘아이클레보(iClebo)’의 현장 시연도 볼 수 있다. 아이클레보는 올해로 출시된지 10년을 맞이하며 국내 및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카메라 네이게이션 기술이 적용된 청소로봇이다.

독일, 러시아 등의 소비자 가전 테스트에서 꼼꼼한 주행 기술력과 우수한 청소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클레보는 국내에서도 로봇전문기업에서 만든 기술력 좋은 로봇청소기로 입소문이 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제품이다.

유진로봇 김영재 전무는 “유진로봇은 27년간 로봇기술 개발에 한 우물을 파온 기업”이라며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편리함을 제공해 줄 생활용 서비스 로봇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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