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벨리에 가다] 인터실, TOF센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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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에 가다] 인터실, TOF센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장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5.10.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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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 센서, 최대 2미터까지 측정… IoT·홈오토메이션·드론 등 활용 높아

파워매니지먼트와 아날로그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실(Intersil)이 IoT시대에 발맞춰 저전력과 근접센서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운 IC센서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인터실은 10월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제품 TOF(Time-of-flight) IC센서 ‘ISL29501’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 파워매니지먼트와 아날로그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실(Intersil)

그동안 인터실은 CMOS 기술을 바탕으로 아날로그 집적회로, 마이크로 프로세서, 메모리, 등을 선보여왔다. 이번 TOF센서 출시를 바탕으로 앞으로 모바일 뿐 아니라 IoT를 구성하는 연결장치, 디스플레이 블랙라이트 디바이스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ISL29501 센서는 저전력으로 LED, 레이저의 발광체, 포토다이오드에서도 정확한 방향과 거리를 측정하는 제품으로 최대 2미터 내에서 정확한 검출과 거리측정이 가능하다. 물체가 센서에서 수직으로 있어야만 작동했던 기존의 진폭기반 근접센서 등의 TOF 솔루션의 단점을 극복했다. 또 4.5MHz에서의 변조 주파수는 40kHz에서 작동적외선 TV의 리모콘과 다른 가전제품과 간섭을 방지한다.

▲ 앤드류 코웰 인터실 모바일 파워 프로덕트 수석 부사장.

앤드류 코웰(Andrew Cowell) 인터실 모바일 파워 프로덕트 수석 부사장은 “인터실은 2000룩스 조명에서 수행능력을 타사제품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낮은 20㎽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ISL29501 센서는 홈오토메이션, 로봇청소기, 스마트폰의 오토포커스, 밴딩머신, 세탁기, 오븐, 냉장고, 상업용 드론, 헬스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드론에 적용되면 센서가 10cm부터 2미터까지 물체를 감지하기 때문에 착륙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

▲ 샘플 테스트를 소개하는 나레시 쉐티 인터실 제품생산 그룹 마케팅 메니저.

나레시 쉐티(Naresh Shetty) 인터실 제품생산 그룹 마케팅 메니저는 “카메라 모듈의 단점은 고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ISL29501 센서는 작은 사이즈에 저전력이면서 제품의 앞, 뒤에서 모두 인식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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