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시스템즈, 징크어헤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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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시스템즈, 징크어헤드 인수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10.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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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시스템즈(Veeva Systems Inc.)가 상업용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징크어헤드(Zinc Ahead)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이 콘텐츠 양 증가와 디지털 채널 확산, 엄격한 규약 강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비바와 징크어헤드는 규약 위험을 경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엔드-투-엔드 규약 준수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 대처에 가세한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상업용 콘텐츠 관리 솔루션 분야의 두 선도 업체가 하나로 거듭나게 됐다. 2001년 설립된 징크어헤드는 ‘징크 맵스’(Zinc MAPS)를 앞세워 120개 이상의 생명과학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 시장 선구적 기업이다. 비바시스템즈가 2011년 출시한 ‘볼트 프로모매츠’(Vault PromoMats) 솔루션은 현재 70여 개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다.

피터 가스너(Peter Gassner) 비바 최고경영자(CEO)는 “징크 어헤드 팀은 10년 이상 상업용 콘텐츠 관리에서 축적한 경험을 불어넣는 한편 비바의 급속한 성장분야에 전문 산업지식을 보강해 줄 것”이라며 “양사 합병으로 소프트웨어 및 생명과학 분야의 최고 인재들이 개발, 뒷받침하고 생성부터 만기까지 디지털 콘텐츠 수명주기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최고의 솔루션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인수로 양사의 강점이 결합된 막강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이 시장에 선을 보인다. 합병 회사는 징크어헤드가 명성을 얻어 온 탁월한 개인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징크 어헤드 고객을 완벽히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징크어헤드 솔루션이 제공하는 독보적 경쟁력에 힘입어 한층 강화된 볼트 프로모매츠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콘텐츠 생성, 리뷰, 다채널 승인 및 시장 철수를 위한 가장 완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고객사의 성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으로 지원된다.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징크어헤드 CEO는 “징크 어헤드는 고객을 위한 확고하고 변함 없는 노력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으며 비바는 우리와 이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바의 징크 어헤드 인수는 최적의 조합이자 우리 임직원, 고객 및 업계를 위한 상생적 조치”라며 “양사 합병으로 가장 막강한 제품과 최고의 인재를 결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고객들이 볼트 프로모매츠와 더불어 고객사의 상용 부문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완벽히 통합된 솔루션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라운 CEO는 비바의 상업용 콘텐츠 관리 사업부를 총괄하게 됐다. 합병 팀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징크 맵스를 볼트 프로모매츠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해 두 솔루션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징크 맵스를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는 적어도 2020년까지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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