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 신임 대표에 마케팅전문가 김동욱씨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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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 신임 대표에 마케팅전문가 김동욱씨 취임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10.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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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PR회사인 프레인글로벌(이하 프레인)이 지난 1개월간의 공모와 심사를 거쳐 외국계 광고회사 대표를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 김동욱 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고 1일 5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 사학과와 미국 버팔로 뉴욕주립대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뒤 오리콤을 거쳐 미국계 광고회사인 맥켄에릭슨, 제이월터톰슨(JWT), 레오버넷의 한국법인에서 마케팅 전문가로서 활약했다. JWT에서는 39세에 기획이사에서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는 레오버넷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JWT 재직 시에는 크리에이티브 경쟁PT를 통한 신규 수주뿐 아니라 합작회사 설립, 경쟁사 인수, 디지털팀과 이벤트팀, 스튜디오 설립 등을 통해 회사를 질적, 양적으로 성장시켰고 레오버넷코리아에서는 사내 마케팅회사인 ARC, 헬스케어팀 등을 설립해 4대 매체에 의존하던 전통적 광고회사를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 혁신시킨 바 있다.

김 신임 대표는 “홍보회사와 광고회사는 진행하는 업무가 다를 수 있지만 마케팅 섹터에 속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가치제고라는 면에서는 궁극적인 지향점이 같다”며 “마케팅 전문가로서 그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임직원들과 공유, 현재 및 잠재적인 고객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레인은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PR업계 처음으로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했으며 10여명에 가까운 전현직 언론계, 광고·홍보업계 출신의 매우 우수한 인물들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된 프레인은 지난해 2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국내 최대 PR기업으로 PR사업 부문과 AX(Audience Experience)사업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리서치 기반의 비즈니스형 PR컨설팅 연구소인 ‘프레인앤리’, 뷰티·패션·IT산업과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PR을 담당하는 트레이, 디지털마케팅 전문회사 마커스, 그리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된 포트럭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매니지먼트와 영화, 공연사업을 하는 AX 부문에는 류승룡 등 22명의 배우와 감독, 방송인이 소속돼 있다.

2008년 9월부터 7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이승봉 사장은 10월1일부로 부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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