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하둡용 인메모리 & 아파치 스파크 ‘하나 보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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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하둡용 인메모리 & 아파치 스파크 ‘하나 보라’ 출시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09.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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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가 하둡(Hadoop) 전용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인 SAP ‘하나 보라(HANA Vora)’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렉 맥스타라빅(Greg McStravick) SAP 데이터베이스∙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 임원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 변모하면서 SAP는 클라우드 컴퓨팅, IoT, 보안, 하이퍼 커낵티드 등 시장에 중요성을 파악하고 맞춰 가게 됐으며 이러한 배경에서 하나 보라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 ▲ 김희배 SAP 사업부문장이 국내 시장 전략 및 SAP의 활동 현황을 발표했다.

신제품 하나 보라 소프트웨어는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실행 프레임워크를 활용·확장하는 새로운 인-메모리 쿼리 엔진으로 SAP의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분산형 데이터로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SAP는 빅 데이터(Big Data) 분석이 하둡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맥락을 이해하고 대규모의 데이터 세트를 마이닝(Mining, 방대한 데이터 가운데서 유용한 상관관계를 발견해 미래에 실행 가능한 정보를 추출하고 필요한 작업에 이용하는 과정과 기수 자체)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SAP는 하나 보라를 통해 하둡에 저장된 인메모리에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대상으로 온라인분석처리 프로세싱을 직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맥락 정보를 추출해 중요한 분석 결과를 업무에 다시 적용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맥스타라빅 임원은 “고객들을 하둡과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놓았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다며 하나 보라가 그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해낼 것이다”며 “기존 데이터와 새로 생산된 데이터들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줘 스마트한 비즈니스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 그렉 맥스타라빅(Greg McStravick) SAP 데이터베이스∙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 임원.

하나 보라는 하둡 생태계 내부와 그 주변부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시맨틱 측면에서 이해하는 온라인분석처리(OLAP, On-Line Analytical Processing)와 유사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SAP는 9월 말에 하나 보라를 배포할 예정이며 금융 서비스, 이동통신, 의료보건, 제조업 등 업무 절차 상에서 양방향적인 빅 데이터(Big Data) 분석이 중요한 사용자들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스타라빅 임원은 “하나 보라는 플러그인 적용해 하드플랫폼에 붙여 쓰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런 방식은 기업들이 다른 기능이 필요할 때 추가의 편리성 등을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SAP 하나 보라(HANA Vora)와 앞으로 추가 될 예정인 SAP 하나(HANA)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SAP는 기업들이 각자의 주력 산업에서 디지털 변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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