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욕토 프로젝트 호환 캐리어급 리눅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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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욕토 프로젝트 호환 캐리어급 리눅스 발표
  • 이광재
  • 승인 2013.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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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www.windriver.com)가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의 최신 버전에서 구동되는 '윈드리버 리눅스 캐리어급 프로파일(Wind River Linux Carrier Grade Profile)' 제품을 공개했다.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CGL 5.0(Carrier Grade Linux 5.0) 요건에 대한 등록을 마친 이 프로파일은 욕토 프로젝트(Yocto Project) 호환 제품 중 캐리어급 리눅스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로써 윈드리버는 고객들에게 캐리어급 리눅스의 요건을 충족시키는 턴키 방식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윈드리버 리눅스용 추가 프로파일들은 각 시장별 특화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윈드리버 리눅스를 위한 이러한 프로파일의 조합 방식을 통해 개발자들은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특별한 요구사항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캐리어라 함은 통신사업자를 가리키며 통신사업자가 안정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지속적인 고객 확보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안정되고 신뢰성 있는 플랫폼이 이동 통신 사업자에게 요구된다.

 

캐리어급 리눅스는 이러한 통산사업자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안정된 리눅스 플랫폼을 뜻하며 캐리어급 리눅스 등록을 위해서는 각종 표준 준수, 고가용 하드웨어 지원, 서비스의 능력, 성능, 고가용성, 클러스터링과 보안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핵심 요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캐리어급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99.999에서 99.9999%의 가용성을 요구하는데 이는 연간 30초 이하의 낮은 다운타임을 의미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트래픽의 급격한 증가와 데이터에 대한 엄격한 보안 요구 등을 고려하면 시스템의 신뢰성과 각종 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에 필요한 캐리어급 리눅스 제품 요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캐리어급은 네트워킹 기기에 있어 높은 수준의 요구 조건으로 분류되지만 이는 또한 대기업의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 센터, 그리고 모바일 기기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크리스 버저 윈드리버 오픈 플랫폼 제품 부문 수석이사는 "윈드리버는 네트워킹 업계 및 캐리어급 요구 조건과 관련된 윈드리버의 지식 및 검증된 기술을 욕토 프로젝트 호환성을 통해 확장시켰다"며 "캐리어급 제품의 출시는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기기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 솔루션의 폭넓은 기술적 역량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윈드리버의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는 전세계적인 지원 조직 및 장기적인 유지보수, 산업별 기술 특화 프로파일, 그리고 첨단 툴 등과의 조합을 통해 임베디드 리눅스의 혁신을 이루는 궁극적인 출발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상용 리눅스 플랫폼과 최신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한 풍부한 기능 및 새로운 사용자에게도 쉬운 개발 환경 제공, 완전한 통합형 개발 툴, 전세계적인 지원과 유지보수 그리고 전문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욕토 프로젝트 오픈소스 개발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윈드리버 리눅스는 지난 2012년 욕토 프로젝트 호환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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