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USB 타입 C 갖춘 ‘제트플래시 890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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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 USB 타입 C 갖춘 ‘제트플래시 890S’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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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3.1 젠 1 규격으로 USB2.0 대비 넓은 대역폭 지원

트랜센드가 USB 타입 C를 갖춘 제트플래시(JetFlash) 890S OTG(On-The-Go)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 가지 타입의 단자를 동시에 탑재한 제품으로 한쪽 끝은 일반 USB 타입 A(USB 3.1) 커넥터로 반대쪽은 USB 타입 C 커넥터로 구성됐다.

▲ 트랜센드가 USB 타입 C를 갖춘 제트플래시 890S OTG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듀얼 엑세스를 통해 최신 데스크탑,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 간 자유로운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타입 C 포트를 갖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컨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트플래시 890S의 타입 C 단자는 위·아래 방향을 구별해 기기에 연결해야 하는 기존 규격과는 달리 구별이 없는 플러그 형태로 방향을 맞추기 위해 여러 번 포트에 삽입을 시도할 필요가 없다.

일반 USB 타입 A 커넥터도 동시에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USB 2.0 하위 규격과도 호환돼 일반 USB 포트를 갖춘 기기와 폭 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USB3.1 젠 1(1세대) 규격으로 USB2.0 대비 넓은 대역폭을 지원한다.

또 COB(Chip On Board) 기술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먼지나 습기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한다.

특히 트랜센드 측은 OTG USB 연결을 통한 파일 전송은 무선 Wi-Fi, 블루투스, 모바일 3G/4G 전송에 비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컴퓨터, 케이블, 어댑터 등 연결장치가 없어도 자유롭게 파일을 이동,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트랜센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우와 맥 OS 전용 트랜센드 엘리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나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한 앱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제트플래시 890S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16·32·64㎇ 용량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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