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넷이즈 한 자리에…4:33, ‘블레이드·영웅’ 가레나 미디어데이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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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넷이즈 한 자리에…4:33, ‘블레이드·영웅’ 가레나 미디어데이서 공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1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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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4:33)이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포 카카오(for Kakao)’와 ‘영웅 포 카카오’가 대만 최대 퍼블리셔 가레나(Garena)가 주최하는 대규모 미디어 데이에서 핵심 라인업으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타이베이 101 빌딩과 가레나 대만 오피스에서 진행된 가레나 미디어데이 행사는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을 겨냥한 2015년 하반기 가레나 라인업 공개를 목적으로 한중일의 대표 게임 5종이 공개됐다. 

▲ 네시삼십삼분이 대만에서 열린 가레나 미디어데이에서 ‘블레이드’와 ‘영웅’을 공개했다.

라인업은 한국의 대표게임이자  4:33이 서비스하는 ‘블레이드 도봉전기(국내 서비스 명: 블레이드 포 카카오)’, ‘히어로 천월영웅(국내 서비스 명: 영웅 포 카카오)’을 현재 중국 모바일게임 전체 매출 1위인 넷이즈의 ‘몽환서유’, 모바일 FPS 부문 매출 1위인 텐센트의 ‘뇌정돌격(중국 서비스명: 전민돌격)’, 그리고 일본에서 장기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에이밍과 마벨러스의 ‘검과마법의로그레스’ 등 5종이다.

이번 가레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장원상 4:33 공동대표는 “블레이드 도봉전기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콘솔과 같은 타격감과 액션을 맛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한국 시장 성적만으로도 전세계 매출 4위를 기록한 이 게임이 대만 시장에서도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히어로 천월영웅은 자신이 꿈꿔왔던 실제 영웅을 모으는 재미 외에도 태그와 스킬 및 서포터즈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라며 “한국 최고 인기 FPS 개발자 백승훈 대표의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게임이 대만 유저들에게도 널리 사랑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4:33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다. 텐센트를 통해 단일 지역 최대 시장인 중국에 블레이드 포 카카오를 서비스할 예정이며, 신흥 유망 지역인 동남아 시장에는 가레나를 통해 블레이드 포 카카오와 영웅 포 카카오를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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