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전문기업 아이티센이 행정자치부 주관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현 사업’을 수주하며 클라우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10일 행정자치부의 ‘차세대 공공부문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다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장소나 시간에 구애 없이 공유지식 접근을 쉽게 해, 개인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과 개인간 효율적인 협업과 공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회사 측은 “그동안 각종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공공정보화 사업을 이미 성공적으로 수행한 만큼, 금번 사업에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이티센은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소셜 업무환경 기능 구현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자료 저장소를 제공해 정부통합전산센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문서 통합관리와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별로 공공기관에는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 ESN 기반 소셜과 클라우드 사용자 협업 환경, 웹 오피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자체에는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와 모바일 공통기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용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앞으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전망은 밝다”며, “클라우드와 관련된 IT인프라 개발과 구축을 뛰어넘어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최근 적극적인 클라우드 시장 공략 계획 발표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기업 굿센테크날러지를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영역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