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는 포스코ICT가, 엔토스정보통신이 CCTV 담당
대우인터내셔널이 파푸아뉴기니 경찰 통신망과 CCTV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약 4000만달러 규모이다. 파퓨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레스비 전역 경찰용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TRS)과 CCTV 시스템을 공급하는 동시에 경찰 통신 인프라까지 구축하게 된다.
1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파푸아뉴기니 경찰청과 수주계약을 맺음에 따라, 사업총괄은 대우인터내셔널이, TRS의 공급과 설치는 포스코ICT가, CCTV는 엔토스정보통신이 담당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지원이 큰 몫을 했다. 파푸아뉴기니 한국대사관과 한국 경찰청, 한국수출입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수주 계약은 오랜 기간 파푸아뉴기니 정부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파푸아뉴기니의 다른 지역에서 정부 차원으로 추진 중인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수주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남태평양 소재의 도서 국가 내 통신과 IT 인프라 구축사업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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