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웹툰, 챌린지리그 SF 만화 공모전 우승작 ‘오버드라이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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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웹툰, 챌린지리그 SF 만화 공모전 우승작 ‘오버드라이브’ 선정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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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웹툰이 최근 개최한 챌린지리그SF 공모전에서 800여개의 응모작 중 스리니티비스트(Srinitybeast) 작가의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우승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라인 웹툰에 정식 연재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라인 웹툰의 공모전은 팬들에게는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많은 지원자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손쉽게 많은 팬들에게 선보이고 함께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라인 웹툰 공모전은 응모된 작품의 권리를 모두 작가들이 보유하게 함으로써 작가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뽑힌 작품은 승격돼 라인 웹툰에서 정식 웹툰으로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이번 SF 공모전으로 라인 웹툰은 계속해서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계속 하고 있으며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아가서 정식 웹툰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버드라이브는 두 남매인 모르드개(Mordecai)와 파이퍼(Piper)가 작고 신비로운 로봇 앰프(Amp)와 함께 지하의 로봇 격투 세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수상자 스리니티비스트 작가는 3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라인 웹툰의 정식 작가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됐다. 독자들은 다음달부터 라인 웹툰을 통해서 오버드라이브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SF 만화 공모전은 지난 6월9일부터 진행됐다. 참가 자격은 최소 3회 이상의 에피소드를 제출하는 것이었다.

라인 웹툰은 콘텐츠의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주간 단위의 연재 능력 등을 기준으로 약 800명의 참가자들 중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선별했다. 본선에서는 라인 웹툰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승작 오버드라이브 이외에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영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젊은 여성과 의료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호이 버트(Hoi Butt) 작가의 ‘테더드(Tethered)’가 준우승작으로 선정됐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이번 SF 만화 공모전에 놀라운 수준의 예술적 재능과 독창성을 보인 수백 개의 작품들이 제출됐다”며 “특히 우승자 스리니티비스트 작가는 타고난 예술가이자 비주얼 스토리텔러로서 출품작 오버드라이브를 통해 액션 위주의 지하 로봇 세계를 웹툰 포맷에 최적화된 훌륭한 비주얼로 잘 담아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이미 10년 넘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네이버 웹툰은 2014년 라인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라인 웹툰은 챌린지리그와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작가들이 정식 웹툰 작가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인 웹툰은 한국의 도전만화와 같이  라인 웹툰 사이트 내에 누구나 디지털 만화를 연재하며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챌린지리그를 운영하고 있고 챌린지리그에서 매달 한 편 이상의 작품을 발굴해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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