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라오스 지구촌 희망학교서 설레는 휴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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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라오스 지구촌 희망학교서 설레는 휴가 진행
  • 이광재
  • 승인 201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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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 7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인 라오스 하이캄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을 시작으로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지역에 학교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인도에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 중이다.

다음은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년 임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설레는 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장기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설레는 휴가에는 사내 응모를 통해 선발된 다음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선발 이후 두 달간 업무 외 시간이면 늘 지구촌 희망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 준비에 매진했던 이들은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9일부터 15일까지 6박7일간 라오스에 머물렀다.

설레는 휴가 첫 날부터 임직원들은 라오스 하이캄 초등학교의 한 쪽 벽면에 귀여운 벽화를 그려 넣어 학교 아이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원들은 아이들과 조를 이뤄 장난감 만들기, 제기 만들기, 종이 접기, 페스티벌, 티셔츠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한국에서 연습해 간 스윙댄스를 함께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직원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단체로 맞춰 춘 스윙댄스는 특히 열광적인 환호를 얻으며 설레는 휴가 내내 계속됐다. 라오스 하이캄 초등학교 아이들과 1:1 결연을 맺었던 임직원들은 현지에서 결연 아동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 다정한 인사와 함께 서로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았다.

설레는 휴가 마지막 날에는 2인 3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으로 하루 종일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예체능 수업의 기회가 적은 라오스에서 난생 처음 체육대회를 접해본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육대회 이후에는 임직원들이 준비한 소고춤과 태권도 공연에 아이들이 라오스 전통춤 공연으로 화답하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제 7호 지구촌 희망학교는 지난해 11월 다음이 국제구호개발기관 글로벌비전과 함께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7km 떨어진 하이캄 지역에 건립한 것으로 1200여평의 건축 부지에 교실 5개, 교무실, 도서실,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다음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라오스 정규 교육에 포함되지 않은 음악과 체육 등 예체능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재능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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