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작회사의 설립을 통해 르완다 내 LTE 네트워크가 개발, 구축, 운용될 예정이며 이를 르완다의 이동통신 사업자 및 MVNO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KT는 기술 지원 및 운영 노하우 이전 등 합작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르완다 정부는 사업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합작회사를 통해 구축될 LTE 네트워크는 기존 국가 기간광통신네트워크에 더해 르완다의 다양한 계층과 지역사회를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진정한 ICT 산업이 꽃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KT와 르완다 정부는 르완다의 중소기업 성장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SI(System Integration) 및 IT 시스템 개발·구축·운영 전문 합작회사 설립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KT와 르완다 정부 양측 모두에게 큰 기회"라며 "르완다에게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ICT 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고 KT에게는 르완다가 동아프리카의 ICT허브로 도약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주변국으로 사업모델을 확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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