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까’ 그래픽 디자이너, ‘마르쥬’와 ‘리플리’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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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 그래픽 디자이너, ‘마르쥬’와 ‘리플리’를 그리다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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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그라피카가 ‘마르쥬앤리플리(Marge&Ripley)’를 선보였다.

와이그라피카의 마르쥬앤리플리는 제품 기반의 캐릭터‧브랜드로 일반적인 MD 산업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기존 캐릭터 인기에 기반을 두지 않고 초기 단계부터 캐릭터와 MD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 제품군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2030 여성을 타깃으로 개발된 마르쥬앤리플리는 캐릭터의 절묘한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다. 토끼 ‘마르쥬’와 호랑이 ‘리플리’를 포함해 다섯 가지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스토리에 따라 제품에 적용되는 캐릭터가 변형되는 점이 이색적이다.

▲ 와이그라피카 ‘마르쥬앤리플리’ 공식포스터(사진:와이그라피카)

이 외의 캐릭터로는 사립탐정 고양이 ‘미스터오렌지’, 낭만주의자 타조 ‘엠마’, 음악 애호가 곰 ‘조’ 등이 있다.

마르쥬앤리플리를 개발한 김유성 대표는 영화, 패션, 캐릭터, 특히 부즈의 ‘뿌까’와 ‘묘앤가’, ‘스폰지밥’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마르쥬앤리플리의 총괄 아트디렉터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패션그래픽을 기반으로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제2의 폴프랭크, 헬로키티를 꿈꾼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6월 초 와이그라피카는 스마트폰케이스 제조업체 지라이더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마르쥬앤리플리 스텔라 스페셜에디션 케이스를 선보였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전용으로 총 22종이다. 오픈마켓 혹은 지라이더(www.glidercase.com)에서 3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애플스토어 및 위챗몰(weidian.com)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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