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실시간으로 하천 영상관측이 가능한 하천감시용 CCTV를 탐라교(한천), 광령교(광령천), 산천교(조천), 어시천교(어시천), 도연교(삼수천), 금성교(금성천), 한림교(한림천), 월계교(옹포천) 등 8곳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설치를 완료했다.
하천감시용 CCTV는 지난 2007년 제11호 태풍 '나리' 내습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있음에 따라 재난 예·경보 시스템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8개 하천·14곳에 구축사업이 추진됐다.
제주시는 이번에 새로 구축된 8곳을 포함한 CCTV 22곳을 활용해 여름철 우심기간인 5~10월 제주시 재난대책본부 홈페이지(http://bangjae.jejusi.go.kr)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하천범람 위기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대피명령 등 초기대응이 가능해져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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