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유럽 상용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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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넥스트, 유럽 상용차 시장 진출
  • 이광재
  • 승인 2013.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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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등의 고급 수입차에 주로 장착돼 있으며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 이어 새로운 안전보조시스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SVM'(360° Sur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이 순수 국산기술에 의해 유럽 상용차 시장으로 진출한다.

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 www.imagenext.co.kr)는 유럽 캠핑, 상용차 시장에 1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기업인 아이엠씨(IMC GmbH, 독일, 대표 임만석)와 지난해 5월 SVM 제품을 유럽에 판매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수출을 위한 선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순수 SVM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넥스트는 현대모비스와 르노삼성자동차에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애프터마켓을 위한 SVM 제품인 '360° 옴니뷰'를 출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미지넥스트의 유럽 파트너인 아이엠씨는 캠핑, 상용, 건설중장비 차량에 자동차용 전자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캠핑시장을 기반으로 스카니아(SCANIA)와 이베코(IVECO) 등의 상용차에 순정 모니터와 후방카메라를 납품하고 있는 기술노하우와 판매 채널을 보유한 회사다.

양사는 지난 한해동안 유럽의 캠핑차량과 상용차 제조사에 함께 옴니뷰를 소개해왔으며 아이엠씨는 앞으로 이미지넥스트의 유럽지역 세일즈 파트너 및 테크니컬 센터로써 OEM 메이커와 대리점들의 기술지원과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캠핑카 및 상용차 등은 큰 차체 구조상 사각지대 영역이 넓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이 높은 이유로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차 주변 360°의 모습을 한눈에 보면서 운행할 수 있는 옴니뷰의 역할이 고객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옴니뷰는 하이머(Hymer), 아드리아(Adria) 등 캠핑차량 제조사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4월부터는 유럽 각국의 현지 대리점에서 기판될 예정이다.

이미지넥스트는 현재 볼보(VOLVO)와 이베코(IVECO), 스카니아(SCANIA) 등의 OEM 제조사와 제품공급을 논의 중이며 4월에는 세계 건설중장비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독일 바우마(BAUMA) 전시회에 참가, 건설중장비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상용차량 시장이지만 세계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있는 유럽시장에 순수 국내기술의 SVM 제품이 진출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유럽의 관련 시장에서 이미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엠씨와 함께 빠르게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럽 시장 진출과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현재 논의중인 미국, 중국, 일본, 남미, 호주 등의 시장과 국내 상용차 시장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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