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밴드 데이터 요금제’, 최단 기간 100만 가입 고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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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밴드 데이터 요금제’, 최단 기간 100만 가입 고객 돌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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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유선’과 ‘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및 콘텐츠 혜택을 더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2주 만에 가입 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금제 출시 하루 만에 15만, 일주일 만에 50만 고객이 가입하는 등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가입 고객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따라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서비스인 데이터 자유자재를 이용한 데이터 활용도 늘어났다.

SK텔레콤은 벤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률이 ‘T끼리’ 요금제 고객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T끼리 요금제 고객의 11%가 리필하기를 이용한 것에 비해 밴드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0%가 리필하기로 추가 데이터를 받은 것이다.

또한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 횟수도 4월 91만건에서 5월 132만건으로 증가했다. 인당 평균 리필 데이터는 3.2GB로 이는 ‘T데이터 쿠폰’ 가격으로 환산시 약 3만원 수준이다.

데이터 리필하기 이용률이 증가한 것은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SK텔레콤은 분석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를 초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연간 데이터 초과 횟수는 평균 2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소와 달리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시점에는 리필하기를 활용하는 것이 부담 없이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리필하기 쿠폰은 2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제공하던 혜택이었지만 가입기간 2년 미만 고객이라도 오는 11월19일까지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면 무료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률도 증가했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1%가 선물하기를 이용해 T끼리 요금제 15% 대비 1.4배 증가했다. 이는 밴드 데이터 47, 51 요금제 등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기존 요금제 보다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SK텔레콤은 분석했다.

특히 지난 5월 한달간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 건수가 서비스 출시 이후 최초로 2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월 평균 선물하기 이용 건 수 178만건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실시간 TV, 최신 영화, e-북, 만화 등의 최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T 프리미엄 플러스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T 프리미엄 플러스 총 8가지 카테고리 중 실시간TV 및 최신 영화의 방문자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지만 코믹·음악·e-북·게임 등 상대적으로 데이터 부담이 덜한 카테고리도 40%를 기록했다.

한편,SK텔레콤이 밴드 데이터 요금제로 변경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요금제를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무선 무제한 통화(51%)’로 나타났다.

2만원대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리필하기·선물하기 등 데이터 자유자재 서비스가 37%, 최신 콘텐츠 혜택 9% 순인 것으로 나타나 데이터와 콘텐츠 등 SK텔레콤의 차별적인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계속되며 최단 기간 가입 고객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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