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 및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시범 사업에 올해 45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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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 및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시범 사업에 올해 45억 원 지원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4.04.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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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부와 공공 기관 및 민간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도입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올해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투입한 10억 원을 합치면 총 예산 규모는 55억 원에 이른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해 제로 트러스트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국내 업무망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해 실증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망 환경에 적용 및 운영하는 것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표 1> 제로 트러스트 시범 사업 현황

구분

2023

2024

예산 규모

10억 원(2개 과제)

45억 원(4개 과제)

지원 내용

-국산 제로 트러스트 기술의 업무망 환경에 적용·실증
*클라우드 환경 및 구축형 환경 적용을 위한 기본 모델 발표

-정부·공공 기관 및 민간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 및 운영 지원
*정부·공공 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운영 및 고도화 기반 마련

지원 형태

-제로 트러스트 공급 기업+수요 기업 컨소시엄

-제로 트러스트 공급 기업+수요 기업 컨소시엄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구현 계획의 구체성뿐만 아니라 수요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운영 관리 인력 및 연차별 예산 투자 계획 등을 평가하여 수요 기관이 본격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도입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원 사업에는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정부와 공공 기관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도입 및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정부와 공공 분야 보안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제로 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을 통해 자체 투자 여력이 있으나 도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중장기적인 제로 트러스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확산이 필요하다. 정부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적극 확산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범 사업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5월 8일 14시까지 가능하다. 오는 4월 16일에는 제로 트러스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 및 컨설팅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정부와 공공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부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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