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2023년 매출 75억 원 기록하며 첫 흑자 달성
상태바
에버스핀, 2023년 매출 75억 원 기록하며 첫 흑자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4.04.05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5억 원을 기록하고 EBITDA 기준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버스핀의 매출 구조는 SaaS 보안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에서 활용하는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 구조로 매년 발생하는 추가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64억 원의 고정 비용을 최초로 넘어선 이번 영업이익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에버스핀의 설명이다.

에버스핀은 지난 10년간 R&D에 전사적으로 매진하며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 ▲해킹방지 에버세이프 ▲명의도용방지 아이디펜더를 개발했다.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60여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해킹방지 에버세이프는 해외 대형 금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아이디펜더는 4300만 사용자로부터 수집된 앱 빅데이터를 다년간 연구한 끝에 출시된 명의도용방지 솔루션으로 KB국민은행, SBI저축은행, 삼성화재 등 업계를 주도하는 주요 금융사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해 명의도용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전년도는 실질 손익 분기를 넘어 EBITDA 기준 이익 구조를 달성하였고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여 매출과 이익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