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금융업권별 릴레이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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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금융업권별 릴레이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개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4.03.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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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24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업권별 릴레이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AML 의무가 부과된 소규모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요청을 감안하여 금년도에는 온라인(Zoom) 방식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및 감사 업무 담당자 611명(451개사)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참여 금융회사 및 자금세탁 리스크가 낮은 업권에 대해서는 각 금융협회를 통해 배포된 워크숍 자료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워크숍에서는 최근 자금세탁방지 검사 결과 업무별(내부통제 절차·고객확인·의심거래보고·고액현금거래보고) 주요 지적 사례와 리스크 요인 등을 설명한다. 특히, 전산시스템 관리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법규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전산시스템에 대하여 주기적인 적정성 점검 절차를 마련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임직원 교육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금융회사가 신종 자금세탁 수법에서 자금세탁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의심거래 추출기준을 강화하고 테마 모니터링 및 점검 절차 마련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자금세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절차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적정성 등 주요 법규위반 사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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