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2024년 핵심 사업 전략은 클라우드와 보안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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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2024년 핵심 사업 전략은 클라우드와 보안 생태계 강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4.02.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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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가 2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4년 클라우드와 보안에 집중하는 중장기 전략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신규 사업으로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과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개하고 기존 사업인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웹방화벽,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와 보안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출처: 파이오링크 제공]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출처: 파이오링크 제공]

새롭게 선보인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쉽고 빠른 클라우드 구축과 통합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기술과 기능, 서비스 결합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하고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다양한 보안 서비스 연계나 암호화 트래픽 관리, IP 관리, 보안관제 연동 등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술이나 다양한 서드파티 제품을 복잡하게 조합하여 VPC(virtual private cloud)를 구축했다. 이러한 복잡성은 기관이나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분산된 보안 서비스와 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용자별로 VPC를 구축하고 각자 필요한 보안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프라이빗하게 구성한다. VPC 앞에서 부하 분산을 통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서비스 안정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서비스 체이닝 기술 ▲암호화 트래픽 복호화 및 가시화 기술 ▲IP 관리 기술 ▲보안관제 서비스 연동을 위한 터널링 기술 등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관리 편의성, 보안 정책의 일관성, 보안 서비스 공유에 따른 보안 위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는 해당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통합과 확장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과 보안 강화를 위해 기술 얼라이언스 확대와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티프론트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출처: 파이오링크 제공]
티프론트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출처: 파이오링크 제공]

한편 파이오링크는 2010년부터 내부 네트워크 보안 대책에 문제가 있다고 인지하고 내부망 보안을 위한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를 출시했다. 보안스위치는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와 기기를 식별하고 접근 제어를 통해 내부 위협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제로 트러스트를 위한 ‘티프론트 ZT’로 진화하여 사용자 기기 단위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부문에서 제로 트러스트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티프론트 ZT는 에이전트를 설치하거나 망 구성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설치 환경을 유지하면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하고 클라우드 통합 관리 시스템에서 보안정책 관리, 위협 관리,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한다. 인증 서버, NDR, EDR 등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에 연동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출처: 파이오링크 제공]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출처: 파이오링크 제공]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과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인프라는 오픈 플랫폼 개념이 적용되어 있다. 타제품과 기술을 상호 운용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다. 우리의 지속적인 혁신과 열정으로 클라우드와 보안 분야에서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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