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월 7일 수요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역동경제 3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이동성 작업반(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이동성이란 개인이나 집단의 계층적 위치가 변화하는 과정을 뜻하는 용어로 계급이나 직업, 소득과 부 등으로 구분되는 집단 간의 사회적 위계 내에서 이뤄지는 이동을 의미한다. 사회이동성 작업반은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 팀으로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보다 속도감 있게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4일,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역동경제 구현’ 이행안을 금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는 계획 하에, 1월 12일 경제부총리 주재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연구기관 토론회’, 1월 18일 ‘사회이동성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이동성 개선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2월 7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한국의 ‘사회이동성 현황 분석(보사연)’과 ‘교육·직업이동성 논의 현황(KDI)’ 등 발제와 함께, 관계부처 및 연구기관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사회이동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였다. 또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필요한 관계부처·연구기관의 역할과 작업반 일정 등 구체적인 작업계획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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