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협회·장안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요양보호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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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양보호협회·장안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요양보호사 양성한다
  • 박지성
  • 승인 2024.02.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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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요양보호교육으로 시설 및 병원으로 인력 파견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밀착 네트워크 구축

한국요양보호협회(회장 박한식)가 장안대학교(총장 이종진) 의료코디네이터 전공과 함께 ‘글로벌 요양보호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요양보호협회 이경규 상무이사(왼쪽)와 장안대학교 이종진 총장이 글로벌 요양보호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요양보호협회
한국요양보호협회 이경규 상무이사(왼쪽)와 장안대학교 이종진 총장이 글로벌 요양보호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요양보호협회

 

한국요양보호협회 이경규 상무이사와 장안대학교 이종진 총장은 지난 31일 장안대학교 산학협력처 접견실(대학본부 523-1호)에서 만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코디네이션 최은재·윤경재 교수를 비롯해 산학협력단 주윤황, 평생교육원 양회창 원장, 한국요양보호협회 정행심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2025년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두고 노인 돌봄 및 요양·간병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 양성과 공급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장안대학교와 한국요양보호협회는 대학의 인재 양성 교육과 즉각적인 전문 인력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요양 인력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국내 대학을 졸업한 D-10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에게 요양보호사 교육 및 자격증 취득 허용을 발표했다. 이에 장안대학교는 교내 평생교육원 부설 글로벌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설립해, 외국인 재학생이 졸업 후 요양보호사, 간병인 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요양보호협회는 그동안 쌓아온 요양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교재 개발 출판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양보호 교육과정에 대한 커리큘럼 자문을 제공하고 향후 요양시설 및 병원 인력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장안대학교 의료코디네이션 전공은 한국 학생뿐 아니라 베트남, 몽골 등 외국 유학생을 발굴 및 확보해 전문화된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수준 높은 실버 케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동시에 요양 시설 및 병원 등으로 취업 연계를 보장한다.


이종진 총장은 “장안대학교가 외국인 요양 보호 교육의 핵심 기지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향후 우리나라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노인 돌봄 및 요양·간병 인력 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교내 평생교육원 부설의 글로벌 요양보호교육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규 상무이사는 “이미 요양 시설이나 요양병원에서 요양 및 간병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협회는 내국인 요양보호사 수급 감소 보완 차원으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장안대학교와의 상호 협력 협약을 통해 글로벌 요양보호사 양성과 인력 배치에 함께 최선의 협력을 다해 두 기관의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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