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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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개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4.01.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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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26일(금),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핀테크 기업·금융회사·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산업의 활력 제고 및 재도약을 위해서는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추진과 투자기관(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의 투자유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및 투자기관 간의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또한, 규제이슈나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에서 경험이 부족한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유사한 금융 분야나 해외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핀테크 기업들과 성장과정에서의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까지 진행하여 종합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핀테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환경 조성, ▲핀테크 기업 보육·투자 및 해외진출 등 지원확대, ▲핀테크 특화 홍보·투자유치 행사 개최 등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항에 대해 참여기관 간의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였다. 더불어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총 7개 금융회사와 4개 투자기관이 참여하여 각각 차별화된 핀테크 성장지원·협업 방향 및 우수 협업사례와 투자전략 등을 역제안(Reverse IR) 형태로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안에 총 11개의 상담부스(발표기관 外 한화생명, 신용보증기금 참여)를 운영하여,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이 핀테크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 및 투자유치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상담을 진행했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도에 공급 예정인 핀테크 특화 정책금융 대출·보증상품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인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는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파트너를, 투자기관은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투자처를 찾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핀테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①금융회사와의 협업환경 조성, ②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③투자·정책금융 지원 강화, ④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내실화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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