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특사경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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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특사경 증원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4.0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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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불법 공매도·핀플루언서 등 민생을 침해하고 시장의 공정질서를 저해하는 중요 불공정거래 사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월 3일, 자본시장특사경 정원을 20명 증원, 배치하고 금융위·검찰과 특사경 지명을 신속하게 협의할 계획을 밝혔다. 본래 수사 1·2팀 26명이었던 특사경을 기존 두 팀에 신속수사반, 디지털포렌식반을 더해 총 4팀, 46명으로 증원하는 것이다.

[출처: 금융감독원]
[출처: 금융감독원]

이번 증원은 금융위와 검찰이 범정부 차원의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의 일환으로 금감원 특사경의 수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계획이다. 금감원은 정부의 불법 공매도 척결 및 투자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검찰의 불법 공매도 관련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금감원 특사경 인력 3명을 파견했으며 중요 불공정거래 현안에 대한 수사 지원을 위해 검찰과 금융위 특사경에 총 11명의 특사경 수사인력을 파견했다.

향후에도 금융감독원은 민생 침해 및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공정거래 사건 발생시 검찰 등에 특사경 인력을 추가 파견하는 등 현안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디지털포렌식 등 수사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하고, 카카오·핀플루언서 등 중요 불공정거래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여 불법 발견시 엄정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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