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이용금액, 2조 3천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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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이용금액, 2조 3천억 원 달성!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12.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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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12월 22일까지 이용금액이 2조 3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이용금액은 164억 8천만 원이다.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로 신용불량자 또는 신용카드 대금 연체자가 밀린 연체대금을 장기대출로 바꾸어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출처: 금융위원회]
[출처: 금융위원회]

12월 22일 기준, 총 10만 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다.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약 35점이다.

특히 제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도 서비스 초기에 비해 높아졌으며, 이러한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이동은 보다 많은 금융비용 절감과 개인 신용도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각 금융회사는 대출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대출조건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수도 초반에 비해 증가하였다.

또한,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이후 주요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신규·대환 대출 상품 공급을 늘려 왔다. 이러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가계 대출시장의 건전한 경쟁이 보다 촉진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제고되는 한편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의 상생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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