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안 국제 표준화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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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안 국제 표준화 추진 나서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3.1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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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우리나라가 제안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품질측정(안)이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 표준 개정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로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시스템·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국내 품질 측정항목이 ISO·IEC 국제 표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품질측정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을 수집했다. 또한 안전성 시험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 표준 개정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품질 측정항목(안)을 제안했다. 특히 안전성 강화를 위한 품질 측정항목(안)은 우리나라가 새롭게 제안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의 안전성 평가가 강화되는 기반이 됐다. 

따라서 이번 신규 프로젝트의 리더는 우리나라에서 배출됐다. 김현정 TTA 소프트웨어품질안전단 센터장이 리더로 선정으며, 2026년 말까지 ISO·IEC 산하 작업반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돼 국제 표준이 개정되면, 해당 표준은 국내 인증과 소프트웨어 공인시험기관의 품질 시험을 위해 활용된다. 또한 해외에서도 해당 표준이 통용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험기관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표준안이 ISO·IEC 국제 표준 개정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로 채택됐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품질 소프트웨어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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