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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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세미나 개최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3.1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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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영 공동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기획됐다. 우리나라와 영국이 AI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열린다. 영국 앨런튜링연구소, 구글 딥마인드, 삼성전자, 네이버, 서울대 등 두 나라를 대표하는 AI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기조강연에 나선 아르디 잔예바 앨런튜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AI 안전성·국가안보에 대한 위험 평가방안과 국가 안보를 위한 제3자 AI 보증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AI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기술 연구 관점에서의 제언과 모범사례 구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이주형 삼성전자 글로벌 AI 센터 부사장은 챗GPT 시대의 책임있는 AI 확장을 위한 기술적 도전과제와 윤리적·법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TTA, 네이버, 업스테이지, 딥마인드, 에이아이트릭스 등은 전문 세션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AI 전략과 신뢰와 윤리를 향한 AI 혁신을 주제로 추진전략을 안내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AI기반정책관은 “지난달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안전한 AI를 향한 국제 공조를 이행하고 양국의 기술과 모범 사례를 교류하기 위해 열린 세미나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과 국제사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내년 5월 영국과 공동 개최 예정인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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