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5일 열린 ‘2023년도 무역의 날’에 ‘1백만 불 수출의 탑’ 부문에 선정되어 수상하였다고 금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자본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여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코로나 시기로 인해 해외 시장 진출 활동에 제약이 많이 있었음에도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국제 통신 연합 (ITU)이 제공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지수 (GCI)'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미국, 이스라엘, 영국, 러시아, 중국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사이버 보안 기업이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을 해도 곧바로 이 국가들의 막대한 자본과 인적 자원을 갖고 있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 직접 경쟁을 해야 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은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다.
높은 해외 시장 진출의 문턱이 이토록 높음에도 불구하고 엔피코어는 꾸준히 도전을 함으로써,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경찰청에 다년간 네트워크 및 엔드 포인트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3대 유명 통신사 가운데 인도삿(Indosat)의 계열사에도 납품한 바 있으며 베트남에는 합작회사도 이미 설립하였다. 현재 해당 국가 시장에서 고객사를 확장하고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방식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으며 그 외 태국, 일본 등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엔피코어의 '좀비제로 시리즈'는 APT(지능형 지속 위협) 및 악성코드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자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조달청 G-PASS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총 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XDR (확장된 탐지 및 대응 시스템)의 레퍼런스를 확대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간다.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이사는 "해외 시장 진출을 결코 쉽지 않지만 국가별로 맞춤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파트너십을 만들어나가면서 일관되게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향후에도 제품 업그레이드, 시장에서 꼭 필요한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 그리고 지속적인 수익을 통한 해외 비즈니스 모델을 고심하며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