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라온시큐어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라온시큐어는 12월 1일 합병 완료 보고 총회를 갈음해 이사회 개최 및 합병 공고 게시를 통하여 합병 절차를 마무리 했다. 지난 6월 말 회사 합병 결정을 발표한 지 약 5개월 만이며 합병 신주는 12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우량한 재무 구조 구축 ▲인적·물적 자원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성 향상 ▲주력 사업 통합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외연 확대를 통한 실적 상승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합병 결의 당시 회사는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라온화이트햇의 지분 49.8%에 대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신주 발행 물량 중 90%는 일정 기간 동안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어 합병 신주 상장 후 실제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 대비 5% 내외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이번 합병을 기반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여 글로벌 IT 보안 솔루션·서비스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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