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인식 기업 씨유박스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개최된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3)'에서 영상 인식 AI 제품을 선보였다. SFF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핀테크 전시회 및 콘퍼런스로 지난해에는 134개국에서 6만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이번 SFF 2023의 주제는 'AI 기술의 성장과 금융권 적용 및 활용 방안'으로 ▲탄소 감축 ▲소외 계층 이용성 제고 ▲기후, 기술, 사이버 위협에 대한 디지털 경제의 확보를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씨유박스는 이러한 주제에 부합하는 영상 인식 AI 기반의 본인인증 솔루션 'e-KYC'와 영상 보안 솔루션 'K-Face On(가칭)' 그리고 얼굴 인식 기반의 출입 관리 시스템 총 3종 제품을 선보였다.

씨유박스의 본인인증 솔루션 e-KYC는 비대면 환경에서 얼굴 인식으로 고객의 신분 및 자격을 확인하는 기술로 국내에서는 금융권에서 주로 도입하고 있다.

영상 보안 솔루션 K-Face On(가칭)은 기업내 승인된 사용자가 어디서든 본인의 얼굴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내망 및 보안 문서에 접근할 수 있고 나아가 스마트폰 화면 촬영 등 의심 행동까지 감지해 낼 수 있다.

씨유박스는 이 제품들이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여 운용 비용 및 탄소 발생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이번 SFF 2023 참여를 통해 씨유박스가 가진 강력한 AI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만큼 2024년을 성공적인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