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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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11.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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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에스투더블유(S2W) 사옥에서 S2W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다크웹’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된 사이버 금융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었다.

[출처: 하나은행 홈페이지]
[출처: 하나은행 홈페이지]

S2W는 2018년 한국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다크웹, 암호화폐, 사이버위협에 대한 자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다크웹 전용 인공지능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공개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나은행과 S2W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보안 분야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술 교류 ▲다크웹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가시성 확보 ▲위협 요소 탐지 및 위험도 평가 ▲다크웹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S2W가 자체 보유한 다크웹 전용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를 활용해 보안 침해 및 금융 범죄 활동을 탐지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보안 강화 노력을 통해 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암호화, 화이트해커 그룹, 사이버 대응 등 신기술 보안 스타트업들과 ‘미래보안 협의회’를 운영하며, 잠재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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