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인식 기업 씨유박스가 11월 7일, 베트남 현지 IT 기업 TriNA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TriNAM은 현재 베트남에서 정부 디지털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씨유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e-KYC와 Face On 등 얼굴 인식 기술 기반의 제품을 베트남 현지 정부 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TriNAM은 베트남 현지에서 본 사업의 영업 및 유통을 책임진다.

씨유박스는 2023년 5월 코스닥 상장 후 다양한 분야의 AI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씨유박스는 e-KYC, Face On, Face Payment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Face On은 이미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대형 금융사에서 러브콜을 받아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e-KYC와 Face Payment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별도의 TFT(Task Force Team)도 구성했다. 본 서비스는 전국 10만 가맹점을 보유한 IBK BOX PLATFORM에 추가되어 플랫폼 편의성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 AI 솔루션을 공급을 추진해 회사의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