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경찰청 주최,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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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경찰청 주최,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3.10.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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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9일 개최하고 상장과 시상금 총 1980만 원을 포상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찰청과 지난 2015년부터 매해 국민과 경찰을 대상으로 한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신설했다. 올해 응모건수는 지난해 269건보다 75.8%가 증가한 47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상금 500만원)은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연정 검시조사관(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이 받았다. 

경찰부 최우수상(상금 350만원)은 ‘범인 체포현장에서 미란다 원칙을 자동으로 고지하고 촬영된 영상을 치안상황실과 실시간 공유하는 방법’을 제안한 인천광역시경찰청 소속 김기성 경감이 받았다. 

국민부 최우수상(상금 350만 원)은 ‘손목 보호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인권친화 밴드형 스마트 수갑’을 제안한 법무부 서울남부구치소 소속 공무원인 백성현‧이용희‧권순용 팀이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은 치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조직운영체계를 전환해 가고 있다.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이 그 출발점이다.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치안 현장과 국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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