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가상 데스크톱 보안 강화한 제로클라이언트 '옴니버스박스(OBB)'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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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가상 데스크톱 보안 강화한 제로클라이언트 '옴니버스박스(OBB)'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0.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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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최백준 의장[출처: 틸론 제공]
틸론 최백준 의장[출처: 틸론 제공]

틸론이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생체 인식 기능이 탑재된 데스크톱 가상화 전용 제로클라이언트 ‘옴니버스박스(OBB: OmniBus Box)’를 선보였다. 틸론은 공공 기관 및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OBB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로클라이언트는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하드디스크와 같은 별도의 장치 없이 서버와 네트워크 접속 기능만을 수행하는 클라이언트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환경에서 주로 활용된다. 사용자는 서버에 저장된 컴퓨터 자원을 이용하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틸론 고객중심본부의 최경원 부문장은 “최근 공공 기관이나 기업체에서 정보 유출을 방지하면서 업무의 유연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틸론은 생체 인증을 비롯하여 OTP(One Time Password) 인증, 메시지 인증 코드 등 다중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탄소 중립 실현이 가능한 OBB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개발 취지를 소개했다.

OBB는 국산 메모리와 틸론이 개발한 보드로 직접 생산되었으며, 138*138*53.5mm의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USB Type-C Thunderbolt 4를 지원하며 UWF(UnifiedWriteFilter, 시스템 보호) 기능을 통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업무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틸론 최백준 의장은 CSAP(클라우드보안인증제) 등급제가 실시됨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의 보안 인증을 위해서는 지문과 OTP 인증을 지원하는 보안이 적용되어야 하고, 기업과 공공 기관의 데이터는 운영체제와 분리되어 관리되어야 하므로 지문 인식을 비롯한 다중 인증을 지원하는 OBB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오에스의 박현홍 매니저는 OBB에 탑재된 ‘Tmax 구름 OS’에 대해 소개했다. 박현홍 매니저는 “신뢰 부팅, 운영체제 보호, 실행 파일 보호, 브라우저 보호 등 보안 모듈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Tmax 구름 부팅 후 틸론 VDI 포털을 자동 실행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가상 PC를 선택하여 업무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틸론의 최용호 대표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탄생은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업무 환경의 변화에 더해 OBB가 지니고 있는 탄소 중립 기능은 환경 친화적인 기술의 적용을 통해 기관 및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틸론의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업무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도모하여 국내 기술을 세계에 알리겠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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