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원즈, 펀그라운드 흡수 합병해 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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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원즈, 펀그라운드 흡수 합병해 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10.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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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기술연구소 창업 기업인 오투원즈가 OT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펀그라운드를 흡수 합병해 새롭게 출발한다. 합병 법인 오투원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투원즈는 2021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했으며, 펀그라운드는 카이스트(KAIST) 출신 AI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설립한 OT 보안 전문 기업이다.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조상우 대표는 국보연에서 제어 시스템 보안 위협 대응 기술, 사이버 보안 관제 기술, 실전형 사이버 대응 훈련 기술 개발 등을 총괄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합병 법인의 대표로 선임됐다.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김형천 사장은 국보연에서 암호장비, 내PC지키미, 구름OS, HAI 데이터세트 및 이상 탐지 기술,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라인 등의 개발에 참여하고 다양한 연구 개발 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다.

펀그라운드 창립멤버인 한경진 부사장은 삼성SDS, 사이냅소프트, 두산정보통신 등을 거쳐 펀그라운드를 설립해 AI 기반 사업에 대한 노하우나 경험이 풍부하다.

오투원즈는 OT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 및 현장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등 민간 영역으로부터 에너지, 교통, 항만 등 기반 시설 영역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 대하여 AI,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등 최신 보안 기술과 패러다임을 적용한 OT 보안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하여 OT 보안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영역으로는 기존의 Air-Gap 운영 환경 구축에 필요한 물리적 일방향(i-oneNet DD) 및 양일방향(i-oneNet DX) 솔루션에서부터 최근 외부와의 연계가 증가하고 있는 OT 운영 환경의 가시화 확보 및 위협 탐지 솔루션과 원격 접근 관리 솔루션(Remote Access System)에 이르기까지 OT 운영 환경 전 영역의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수행할 계획이다.

오투원즈의 모기업인 휴네시온은 OT 보안 사업 영역 강화를 위하여 합병 법인에 투자 및 영업, 마케팅 지원을 통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투원즈 조상우 대표는 “국가와 공공 기관 보안 정책 및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이해가 높고 다수의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 및 민간 분야 대상으로 OT 보안 인식 확산 및 빠른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원즈는 휴네시온과 함께 오는 10월 26일 개최되는 ‘OT & ICS 인사이트 2023’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여하여 ‘OT 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원격접근 보안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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