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VPN, 이메일 피싱 식별하는 AI 보안 프로그램 ‘소나(Sonar)’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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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VPN, 이메일 피싱 식별하는 AI 보안 프로그램 ‘소나(Sonar)’ 런칭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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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드VPN 제공]
[출처: 노드VPN 제공]

인터넷 보안 업체 노드VPN이 노드Labs에서 개발한 브라우저 확장형 AI 기반 보안 프로그램 ‘소나(Sonar)’를 출시했다.

소나는 점점 진화하는 이메일 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챗GPT에 활용된 대형 언어 모델을 적용해 이용자가 이메일을 열면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하고 해석하며 해당 이메일의 피싱 범죄 위험도를 알려 준다. 현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지메일(Gmail)에서 소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으로 사용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소나를 개발한 노드Labs는 노드VPN의 핵심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만든 팀으로, 이번 소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보안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장 소나 다음으로 ‘픽스레이(Pixray)’라는 AI 이미지 판별 프로그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노드Labs 홈페이지에서 ‘대기 리스트’에 등록 후 노드Labs 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이 리스트에 등록하면 향후 노드Labs에서 개발할 다양한 보안 프로그램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팀에게 전달할 수 있다.

노드VPN 조성우 한국지사장은 “소나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대응책 중에 하나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사이버 범죄자보다 한발 더 앞선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가능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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