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아태지역 진출 20주년 맞아 클라우드 보안 미래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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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아태지역 진출 20주년 맞아 클라우드 보안 미래 전략 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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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기업 아카마이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보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아카마이는 콘텐츠 전송 및 보안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아카마이는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지능적이며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지난 5년간 계속된 팬데믹과 거시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카마이는 아태지역에서 큰 성장을 이뤘으며, 내년에도 기술 혁신, 강력한 파트너 프로그램, 전략적 인수 및 우수한 팀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카마이는 아태지역에서 세븐 웨스트 미디어(Seven West Media), 토코피디아(Tokopedia), 핫스타(Hotstar), DAZN 그룹, SBS, 차이나머천트증권, 제로(Xero), 포켓몬 그룹 및 미디어코프 등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아카마이의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심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아태지역 전역의 기업들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 2월, 아카마이는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초당 900.1기가비트(Gbps)와 초당 1억 5829만 패킷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DDoS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바 있다.

특히 아카마이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분산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존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제공하지 못했던 고성능, 짧은 대기 시간 및 글로벌 도달 범위를 필요로 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아카마이는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및 뭄바이에 위치한 기존 코어 사이트와 더불어 역량을 강화할 첸나이, 오사카, 자카르타 및 오클랜드의 새로운 사이트 구축 계획을 밝히며 클라우드 컴퓨팅 범위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 150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는 아카마이는 금융 서비스, 방송, 공공 부문, 고등 교육, 숙박, 여행, 소매업, 게임 업계, 스타트업,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부문에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태지역 내 채널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아카마이는 유명 파트너사인 후지쯔(호주), 왕수(중국)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텔스트라(호주), NTT Ltd.(인도), CTC(일본), 텔린(인도네시아)과 기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아카마이는 스택패스(StackPath), 온댓(Ondat), 리노드(Linode), 가디코어(Guardicore) 등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및 콘텐츠 전송 부문 전반에 걸친 전략적 인수를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기술 스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오섹(Neosec) 인수에 최종 합의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API 위협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파리말 판디아(Parimal Pandya) 아카마이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아카마이의 목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비롯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비용을 관리하고, 고객 우수성 달성 및 유지를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끌어 내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카마이는 고객들이 직면한 가장 큰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그들이 향후 경제 및 기타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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