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니엄, 엔드포인트 통합 관리 솔루션(XEM)으로 기업 가시성 확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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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엄, 엔드포인트 통합 관리 솔루션(XEM)으로 기업 가시성 확보 지원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9.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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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포인트 솔루션 기업 태니엄이 협력사와 고객사를 초청한 행사를 개최하고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XEM)의 강화된 기능과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태니엄은 사용자가 요구하는 XEM 플랫폼의 주요 기능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게 향상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확대로 증가하는 기업의 요구 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보안 위협에 대비하고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 태니엄의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태니엄코리아 관계자뿐 아니라 치카라 후루이치 태니엄 APJ(아시아 태평양+일본) 총괄과 제레미 햇필드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지먼트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SVP(Senior Vice President) 등이 참석해 직접 태니엄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태니엄 기자간담회 전경[출처: 태니엄 제공]

 

보안의 시작은 가시성 확보

치카라 후루이치 APJ 총괄은 “IT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IT 운영과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관리와 보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의 수요 역시 늘고 있다”며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을 밝혔다.

특히 기업의 조직원 개개인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기기가 많아지면서 엔드포인트 관리는 기업의 가장 큰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엔드포인트를 보호 관리하기 위한 수많은 솔루션이 출시되었지만, 각각의 솔루션이 제공하는 기능이 분산되어 있다 보니 보안 관리자는 다수의 솔루션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태니엄의 XEM 플랫폼은 바로 이러한 보안 관리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치카라 총괄은 “볼 수 없으면 보고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엔드포인트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시성을 꼽았다. 태니엄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94%의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20%의 엔드포인트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카라 총괄은 사이버 공격자들이 이렇게 관리되지 않는 엔드포인트를 통해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카라 총괄은 Log4j 사태 때도 많은 사람들이 서버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에만 주목했지만 실제로는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Log4j 취약점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엔드포인트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시성 확보와 환경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카라 후루이치 태니엄 APJ 총괄[출처: 태니엄 제공]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XEM 플랫폼

제레미 햇필드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지먼트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SVP(Senior Vice President)는 최근 기업들의 고민으로 엔드포인트의 증가, 불확실한 경제 전망 그리고 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등을 제시했다.

제리미 SVP는 이러한 사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사업 분야별로 각기 다른 조건을 요구하고 있지만 태니엄의 XEM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 사항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헬프 데스크 비용 증가를 태니엄 인게이지(Tanium Engage) 기반으로 사용자 업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급망 공격 확대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보안 위험은 태니엄 컴플라이(Tanium Comply)와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으로 가시성 확보 및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IT 및 보안 조사의 비용 및 워크로드 부담 증가는 태니엄 인베스티게이트(Tanium Investigate)로 보다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빠르고 정확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태니엄 XEM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SBOM: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전반에 대한 분석 및 컴플라이언스 제공
• 쓰렛 리스폰스(Threat Response): 탐지 규칙 정확도 향상 및 위협 상황 분석
• 인게이지(Engage):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직원 참여 환경 구현
• 인베스티게이트(Investigate): 침해 조사 기능

제레미 햇필드 태니엄 SVP[출처: 태니엄 제공]

 

내년이 더 기대되는 태니엄코리아

태니엄코리아의 박주일 지사장은 2019년 설립한 태니엄코리아가 비교적 빠른 시간 동안 많은 국내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태니엄 코리아의 고객사 비중은 게임 분야가 50%, 엔터프라이즈와 금융 분야가 각각 25%씩을 차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엔터프라이즈 분야가 125%, 금융이 104%, 게임이 22%의 성장율을 전망하고 있으며,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고객사 비중은 게임이 35%, 엔터프라이즈 34%, 금융 31%로 변경된다.

박주일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은 처음 솔루션을 도입할 때 소규모로 시험적으로 적용을 해보고 충분히 검증이 되면 점차 확대해 나가는 특징이 있다. 태니엄의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도 서비스 갱신 때마다 확대 도입하는 고객사가 많다. 내년에 이미 확대 도입이 확정된 고객사들도 있어 목표치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주일 지사장은 태니엄코리아의 핵심 사업 전략으로 ▲대형 그룹사와 공공 분야 고객 확보 ▲기존 고객의 EP 확장과 새로운 Use case 적용 ▲파트너 협업 강화를 내세우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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