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가 공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매출 266억 원과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억 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억 원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주력 제품인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웹방화벽, 보안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에서는 보안스위치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연구 개발 및 영업 인력 확충으로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에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있어 역기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챗GPT로 촉발된 생성 AI 열풍과 빅데이터 활용, 마이크로 서비스 형태의 개발 환경 변화로 API 사용 증가와 보안이 주목받으면서 네트워크 고도화와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관리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ADC, 웹방화벽, API 보호,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보안 관제 서비스, 보안 컨설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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