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2분기 자회사 한화비전의 매출이 2841억 원, 영업이익은 45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최고 수치다.

한화비전은 지난해부터 북미 시장에서 매출이 급상승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러한 기세는 올해도 이어져 한하비전의 올 1분기 매출 2736억 원이었으며, 상반기 매출은 5577억 원에 이른다.

한화비전의 2분기 매출 중 89%인 2553억 원이 국외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북미 시장이 비중은 70%에 이른다. 한화비전은 북미 시장에서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의 2분기 매출은 1조 7987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831억 원이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